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시험 총 15건 진행
기사입력 2020.08.08 08:12 조회수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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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국내 임상시험 총 15건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GX-I7’에 대하여 1상 임상시험 계획을 8월 7일 승인하였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진행 중인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되었다.
이번에 승인한
‘GX-I7’는 ‘제넥신’에서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인간 인터루킨-
7’ 성분 의약품으로, 약물 재창출을 통해 개발되었다.
해당 제품은 항암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여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의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예비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임상시험 단계
(임상 1상) 최초로 사람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
(임상 2상) 1상 종료 후, 대상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탐색
(임상 3상) 2상 종료 후,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확증
※ ‘1상과 2상’(1/2상) 또는 ‘2상과 3상’(2/3상)을 동시 진행하는 경우도 있음
치료원리는 ‘GX-
I7’이 코로나19 감염자의 면역세포(T세포)를 증식시켜 자가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회복에 도움을 주게 된다.
참고로, 해외의 경우 미국의
R사가 개발한 ‘인터루킨-7’ 의약품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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