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E 결핍증 Vitamin Deficiency

기사입력 2019.10.20 08:09 조회수 1,02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비타민 E 결핍증 Vitamin Deficiency



—Pngtree—korean traditional cartoon stone pot_3692843.png

  

 

  

비타민 E* (토코페롤 tocopherol)는 산화 성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기능 조절, 내피 세포의 무결 성 유지, 정상 응고 균형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 및 강력한 항산화 제이다.

토코페롤은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유일한 입체이성체*(stereoisomer)로서 가장 생물학적 활성*이 높다.  

식품에는 네 종류의 토코페롤(tocopherol: α, β, γ, δ)과 네 종류의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 α, β, γ, δ) 형태로 나타나지만 이 중 가장 흔하고 생체활성*이 큰 것은 α-토코페롤로서 비타민 E의 대명사처럼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토코페롤은 세포막에서 과불포화 지방산의 지방(지질) 과산화(lipid peroxidation)를 막는 황산화제로서 역할을 한다.

비타민 E 결핍은 생식 능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근육, 간, 골수, 뇌의 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다. 주된 증상으로 적혈구 용혈*의 증가로 인한 용혈성 빈혈과 척추소뇌* 질환이 있다.  

비타민 E는 근 기능 유지, 항산화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으로. 영양강화제로 분유에 첨가하며, 유지, 버터, 마가린, 소시지의 산화방지에 사용된다. 빛이 차단된 밀봉용기에 보관이 필요하다

비타민 E는 식물성 기름, 밀이나 쌀의 씨눈, 우유, 달걀 노른자위, 푸른 잎 채소에서 얻을 수 있다.  

 

*비타민E: 지방질 산화 방지, 적혈구 보호, 세포호흡, 헴 합성 및 혈소판 응집에 관여한다.

*산화성 스트레스: 세포 또는 조직에 산소 공급이 결핍되는 상태를 말하며 저산소성, 빈혈성, 울혈성 및 조직 중독성 등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에 의하여 장해가 일어나면 산소 결핍이 되고 호흡자극 작용이 일어난다. 세포는 세포호흡을 멈추게 되고 급속히 죽음에 이르게 된다.  

*입체이성체: 분자식은 같으나 분자 내에 있는 구성원자의 연결방식이나 공간배열이 동일하지 않은 화합물

*생체 활성: 활성은 어떤 물질이 에너지, 빛, 촉매 따위에 의해 활동이 활발해지거나 반응 속도가 빨라지는 성질을 말한다. 생체 활성 물질은 신경, 내분비이외의 생체반응, 비면역계에서는 주로 세포의 구조, 분화, 운동성, 효소유도, 면역계에서 관련세포의 활성화, 항체생산 등의 반응을 변화시키는 물질의 총칭이다.  

*과불포화 지방산:PUFA로 약칭. 이중결합의 수가 2개 이상인 불포화지방산의 총칭. 과불포화지방산은 대부분 필수지방산으로의 기능을 갖는 동시에 혈청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생체 내에서는 프로스타글란딘이나 류코트리엔 등으로 변화되어 복잡한 생리기능을 발휘한다. 고도불포화지방산, 폴리엔산(polyenoic acid)이라고도 한다.

*지방 과산화: (지질- 생체를 구성하는 물질 중에서 유기용매에 잘 녹는 것) 산화란 어느 물질이 산소와 화합하는 것을 말한다. 불포화지방산이 산소를 흡수하여 산화되어 생기며. 이것이 증가하면 피부의 섬유가 취약해져 주름살, 색소침착등의 피부노화가 발생한다  

*적혈구 용혈: (용혈: 적혈구가 붕괴하여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용출하는 현상) 적혈구는 대체로 수명이 120일 정도 된다. 적혈구는 수명이 지나면 지라에서 파괴되고 이를 새로 만들어진 적혈구가 대체한다. 그러나 적혈구가 지나치게 많이 파괴되어 지라에 저장되지 못한 헤모글로빈이 혈액으로 방출되면 이 헤모글로빈이 파괴되어 황달이 발생하기도 한다.  적혈구가 지나치게 많이 파괴되는 경우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져 빈혈 현상이 발생한다.

*척추소뇌: 척추 동물의 후두부(後頭部), 대뇌의 뒤쪽 아래에 있는 조그만 뇌. 작은골이라고도 한다. 겉면에 얕은 가로주름이 있다. 소뇌는 우리 몸의 맘대로근의 작용을 조절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맘대로근: 의식적으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을 말한다. 이러한 조절은 중추신경계에서 내려온 신호가 말초신경계를 통해 근육까지 전달되어 이루어진다. 골격근육이 맘대로근에 해당한다)  
[노호민 기자 mho835@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소비자보호신문 & cp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회사소개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